작성일
2020.08.03
작성자
신동현
조회수
1127

중앙도서관 추천 이달의 책 (2020년 8월)

 

도서명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저자

제니스 캐플런

출판사

위너스북

출판년도

2016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0a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6pixel, 세로 602pixel

 

 

저자 소개

잡지 편집자, 텔레비전 방송 제작자, 작가, 기자로 다양한 성공을 거두었다. 제니스는 뉴욕 타임스선정 베스트셀러인 I’ll See You Again을 포함한 책 열두 권의 저자(또는 공저자). 유명잡지 퍼레이드의 편집장이었던 그녀는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한 국제적 지도자들, 많은 유명인과 함께 일했다. 또한 굿모닝 아메리카, CBS 오늘 아침등 다수 TV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다. 최근 NBC 투데이쇼에 두 차례 출연했고, 60개 라디오 방송국과 인터뷰했으며, 링크드인에 기고한 글은 10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녀는 미국 전역에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뉴욕에 있는 집과 코네티컷 켄트에 있는 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역자 김은경

숙명여대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성균관대 번역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이웃집 여자 백만장자, 스타시커1,2, 자신감 있는 아이는 엄마의 대화습관이 만든다, 톨스토이 단편선 1,2, 제인에어, 마더 테레사, 삶이 아름다운 이유, 에버래스팅, 나이트 스타, 여자아이 자존감: 외모와 몸매 스트레스 벗고 당차게 성장하는 비결등이 있다.

 

도서 소개 내용

안화미 (중앙도서관 사서)

신종 코로나감염증 등 사회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삶의 변화와 사회변동이 크다.

두려움과 불안도 우리 내면에 찾아왔다.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감염증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우울감이 커졌다는 결과도 나왔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삶은 다를 거라는 사회 분석과 예측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와는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많다.

 

이러한 혼돈과 혼란의 시대에 우리는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할까?”

 

이러한 현실과 고민 속에서 역설적이게도 한때 유행했던 감사 일기 쓰기 사례를 생각하게 되어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잡지 편집자, 방송 제작자, 작가, 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감사일기를 직접 쓰기 시작하면서 변화된 자신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감사를 주제로 한 설문 조사를 감독하고, <NBC 투데이> 쇼에 나가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진 경험이 있다.

그 조사를 계기로 감사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에 대한 생각이 저자에게 생겨나고 그러한 생각이 자리 잡아 저자는 감사와 관련한 많은 연구와 관련 자료를 찾아보게 된다.

남편, 가족, 친구, 일 등 매달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초점을 맞추어 감사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통해 발견한 것을 기록하면서 감사는 행복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는 감정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또한 감사는 특정 사건에 좌우되는 감정이 아니므로 변화나 역경과 상관없이 오래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할 사항은 감사를 느끼려면 감정적으로 적극적인 관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 감사는 자동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 감정을 느끼고 경험해야 하며, 그렇게 해야 좋은 시기에도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인 내면의 충일감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한 해 동안 감사하며 살기로 결심하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 결혼생활이라고 생각하고 남편에게 감사하는 이유를 하루 한 가지 이상씩 써보기로 결심하며 실천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저자는 남편이 그동안 평소에 묵묵히 해주던 일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남편에게도 변화가 시작되었다.

아내가 항상 맡아 하던 저녁 식사를 차려주는 일 등 작은 것들에 고마움을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내의 행동에 대한 남편의 표현은 생각할수록 계속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만들게 했고, 자주 남편에게 의식적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부부 관계가 좋아졌다는 것이다.

삶은 변화하지 않을지라도 넓은 시각으로 삶을 바라고 보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은 결혼 생활 전반에 변화를 주었고 이로 인해 고맙다는 말을 더 자주 하고, 문제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경험이다.

 

감사하면 돈, , 우리가 소유한 물건에 대한 관점도 달라진다고 한다.

미국의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기본적인 수준을 넘어서면 돈이 행복을 증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로는 뭔가 부족할 때 감사를 더 느끼게 되는 사례도 있다.

빵 한 조각에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워도 배가 고플 때는 소량의 빵으로도 아주 감사할 수는 상황이 그러한 경우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과 절대 비교하지 말고 그저 내가 가진 것 감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감사는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감사로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감정은 항상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감사 편지를 써서 우울감이 낮아진다는 사실과 감사일기로 혈압이 낮아지고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감사를 느끼면 화, 불안, 걱정 같은 스트레스 증상들이 모두 줄어든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줄어준다는 것은 염증이 줄어든다는 의미이고, 염증이 줄어든다는 것은 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의미이다.

 

저자의 연구와 여러 사례들은 감사가 우리 삶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를 여실히 증명해 보여주고 있다.

감사하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괴로움을 떨쳐내는 데 도움이 되며, 인생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감사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저자도 말했지만 우리는 가진 것에 으레 감사해야 하는 만큼 감사하지 못하는 것 같고, 잘 되는 일은 생각지도 않고 잘 안 풀리는 일에 너무 신경을 쓰는 것 같다.

노력하여 감사할 때 신종 코로나감염증과 같은 두려움과 불안함 속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삶을 돌볼 수 있고 보호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 어떤 태도를 지녀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은 제시해준다.

감사의 습관화.

이것은 분명 우리 내면과 외면의 건강까지도 지켜주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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