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9.03.05
작성자
차명선
조회수
382

한-메콩 정상회의 격상 및 평화번영 구축 세미나(19.2.28)

  환 영 사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한대학교 총장 서갑원입니다.

 

오늘 이 세미나는 한-메콩 정상회의 격상 및 평화번영 구축에 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저희 신한대학교도 한 자리를 차지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세미나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여야 국회의원님, 저희와 함께 공동주관사로 협력해 주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교류협력센터, 서울대 통일치의학협력센터, 라파엘 인터내셔널,

후원사로 참여해주신 경제단체, 그리고 오늘 주제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전문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메콩강 유역의 5개국은 세계가 눈여겨보는 핫 플레이스입니다.

저희 신한대학교 역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의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청년학생들의 만남이 선행되고 활성화 된다면, 국가 간의 소통은 더욱 깊어지고, 협력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마침맞게도 얼마 전 캄보디아의 대학들을 방문했습니다. 때로는 숫자나 지표보다 사람들의 태도가 훨씬 와닿습니다.

우리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컸습니다. 과거의 만남과는 공기 자체가 달랐습니다.

정부 인사들도 적극적이었습니다. 예전과는 대접이 달랐습니다.

 

 

존경하는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여러분, 강은 위대합니다.

아시다시피, 4대문명은 모두 강의 자식들입니다. 그들은 강물을 먹으며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강의 다툼은 전쟁으로 이어졌고, 강의 소유는 패권과 번영을 낳았습니다.

 

4,020km의 메콩강은 세계에서12번째,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긴 강이라고 합니다.

강의 길이가 길수록 강의 역사는 파란만장합니다. 그만큼 강에 의존하는 나라들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강이라고 불리는 메콩강 역시 티벳에서 발원해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관통해 태평양으로 흐릅니다.

바야흐로 주변국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과 견제, 주도권 싸움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

 

여기 메콩강 유역에서도 새로운 문명이 잉태되고 있습니다그것은 이번 세기의 번영을 책임질 신경제 문명입니다.

이번 세기의 가장 역동적인 주인공이 아시아 태평양이라면, 그 핵심거점은 메콩강 유역이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우리 역시 메콩강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더군다나 명분이 좋습니다.

우리는 이미 한강의 기적이라는 성과가 있습니다. 그 성공경험을 전파해 메콩강의 기적을 이뤄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에서 그간의 한-메콩 협력 전략 및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미래전략과 나아가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까지도

 다양하게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이번 토론회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228

  

신한대학교 총장 서 갑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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